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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 LG화학(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삼성SDI

최근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의 주가가 폭스바겐 발 영향으로 크게 휘청거리고 있다. 

여기에 이어서 현대차까지 배터리를 내재화 하겠다고 선언해 배터리 업체들은 말그대로 설상가상의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

 

이 충격이 단기적인 변동에서 끝날까, 지속적 하락으로 이어질까?

 

먼저, 왜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를 내재화 하겠다고 하는 것일까를 이해해야 한다.

 

1. 원가 절감

2. 배터리 공급 다변화

 

현실적으로 자사 전기차의 100%를 전부 자회사에서 공급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양산 CAPA는 물론이고, 벤더가 한 곳이면 그만큼 리스크를 수반하기 때문이다.

 

또한 배터리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일례로, 폭스바겐은 2025년까지 80 GW의 배터리가 필요하고, 유럽 전체 배터리 수요가 2025년도에 450 GW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이 배터리 내재화에 성공하는 것도 문제이고, 성공한다 하더라도 시장 전체의 수요를 커버할 수 없다.

또한 모든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 내재화에 성공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배터리 업체들을 위한 시장은 여전히 건재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거기에 더해 단기적인 시각에서 기술 격차를 무시할 수 없다.

현재 전기차는 완성된 산업이 아니다. 계속해서 기술 발전이 이루어져야 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은 상황에서 신규 진입 업체가 기존의 업체들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다. 

즉, 향후 몇년간 배터리 업체들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는 향후 몇년간 배터리 업체들의 성장성은 여전히 견고하지만, 단기적인 시장 악재에 의해 주가가 많이 내려온 상태이므로 추가매수 기회라고 볼 수도 있다.

 

 

추가적으로 펀더멘탈을 항상 확인하자.

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1032102109932033007&ref=naver

 

악재 덮친 K배터리, 1분기 실적은 개선세 `유지`

[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배터리 분쟁, 전기차(EV) 화재 등 악재를 겪은 국내 배터..

www.dt.co.kr

`21년 1분기 실적 (전망)

LG에너지솔루션 : 매출액은 약 4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200억원.

"코나 화재" 이슈 해결, SK 이노베이션 상대 ITC 승소.

 

삼성SDI : 매출 : 2조9934억원, 영업이익은 1461억원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직전 분기 대비 소폭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관측(QoQ -41%, YoY 171%)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은 올해 중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측

 

삼성SDI는 1Q 영업익 추정치를 기존 1232억원에서 1461억원으로 상향.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53% 증가한 1조252억원으로 전망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 매출 : 5000억∼7000억원, 영업손실은 직전 분기와 비슷한 1000억원 수준으로 추산.

 

 

 

 

 

 

 

 

해당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