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정책 현황
중국의 국가발전계혁위원회에서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2030년까지 25% 확대하고, 2060년까지 탄소중립의 기존의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
미국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목표로 삼고, 올해부터 10년간 5조 달러를 친환경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탄소 중립 목표에 따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 2050년에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42%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2025년까지 탄소세 법안 도입 검토 등 해상풍력·태양광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시장이 급격하게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은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5%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럽 전력 생산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38%(2019년 34.6%)를 차지한다.
한국의 경우 2019년 기준 석탄 40%, 신재생에너지는 6.5% 수준이다. 2030년이 되면 석탄은 약 30%이지만,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21% 정도에 머무를 전망으로 높은 편은 아니다.
탄소 중립에 이르기까지 많은 고난이 있겠지만, 전세계가 같은 방향을 가고 있음은 자명한 상황이다.
이는 아래 나열한 3가지 사항을 보면 알 수 있다.
1. 이산화탄소에 의한 기후변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공감대가 형성.
2. 2020년부터 적용되는 파리기후협약 : 향후 30년간의 메인 트렌드가 될 수 있다.
3. 탄소 배출국 1, 2위인 중국과 미국의 적극적인 태도.
그렇다면 이 국가들은 어떻게 탄소중립을 이루어 나갈까?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중국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 비중 증가(태양광, 풍력 등).
현재 중국은 주로 서부지역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를 중국 전역에 뿌려줘야 함.
-> 친환경 에너지 생산 분야와 송전, 에너지 저장 등 관련 인프라 투자를 할 수 있음.
이는 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가 될 수 있다. 넓은 땅덩어리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사막 한 가운데에서 전기차가 멈추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와 관련하여 분산형 전력망에 관한 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hba45.tistory.com/4)
분산형 전력망이란 전기가 필요한 데에서 전기를 생산하자는 개념이다. 이에 가장 최적화된 것이 신재생 에너지이다. 각각의 생산 방식은 전통적인 원자력, 화력에 비해 효율이 떨어질지 몰라도 분산형 전력망에 가장 유리한 생산 방식이다.
현재 주가
플러그파워 회계장부 논란과 고벨류에이션으로 인한 폭락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ICLN은 고점 $34.25 대비 약 30~35%정도 빠져 작년 11월 수준의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22의 주가는 코로나 직전 $14대비 50%정도 증가한 가격인데, 해당 ETF를 구성하는 종목중에는 이정도의 영업익/매출액 증가율을 보여준 종목들도 물론 있다.
하지만 비중이 제일 높은 플러그파워와 같이 아직 수익을 많이 내지 못하는 기업들도 있다.
그러나 섹터 자체의 전망이 좋아 코로나 이전의 PER를 적용할 수 없고 시중에 풀린 통화량도 고려를 한다면 현재 가격대의 ICLN은 어느정도 매력이 있는 종목으로 보인다.
해당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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