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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LN : 바이든 인프라 투자의 수혜주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이 발표되었다.

 

전체 약 2조달러(2260조 원) 규모로, 전체 인프라 투자 규모는 시장이 예상한 대로였다.

 

하지만 각각의 비중은 시장의 예상치를 벗어났다.

이번 인프라 투자는 전통 SOC에 약 5000억 달러(25%) // 그린 인프라에 약 1조 달러(50%) // 교육 복지에 약 5000억 달러(25%) 의 규모가 될 것이라고 얘기햇는데, 이는 그린 인프라의 비중이 생각보다 높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 냈다.

 

실제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상승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많은 한국인들이 담고 있는 친환경 ETF인 ICLN도 마찬가지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ICLN은 최근 고점인 33달러 대비 약 30%가 떨어진 상태여서 벨류에이션이 높다는 기존의 부정적인 견해또한 어느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것은 전통 인프라에대한 투자 역시 친환경 기업들에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제까지 미국의 노후한 전력 송배전망이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의 걸림돌이 돼 왔기 때문이고, 이번 인프라 투자를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시대적인 흐름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매크로적인 관점에서 불확실성은 존재한다.

경제 회복이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고, 이에 따른 테이퍼링과 금리 인상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주가는 과도한 유동성이 받쳐주고 있어서 이정도의 multiple이 용인되는 것이다. 아무리 전망이 좋아도 비싼 가격에 사면 의미 없는 행동이다.

 

또한 친환경주들의 실적이 제대로 뒷받침되고있지 않다. 인프라 투자로 세제 혜택등을 통해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 전망되지만, 나오기 전까진 모른다. 실적은 아래 글을 참조.

 

hba45.tistory.com/19

 

ICLN 구성 종목들의 실적을 알아보자.

대표적인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주, ICLN ETF 투자의 가장 큰 단점으로 개별 종목들의 실적을 알아보기 힘들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ICLN을 구성하고 있는 대표 종목들의 실적을 알아보

hba45.tistory.com

결론은,

 

전망이 좋은 섹터이긴 하나, 인프라 투자로 인한 수혜를 볼 타이밍에 테이퍼링 텐트럼을 걱정해야 할 것 같다.

또한 인프라 투자안이 상하원에서 확정되기 전까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렇기에

1. 비중 유지를 하거나

2. 인프라 투자 발표로 인해 상승한 이 타이밍에 비중 축소(매도) 후 추후 매수를 할 것 같다.

 

 

해당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