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같은 주가 상승의 랠리들을 경험해본 결과, 결국에는 어떤 벽에 부딪혀 상당히 고통스러운 조정이 올 것이다. (eventually they hit a wall and go into major painful correction.) 그리고 이 시기에 대해서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러한 일이 일어나게 된다면 조심해라.
또 다른 공통점은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말이 자주 나온다고 한다. (its always said, it's different this time.)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두 큰 조정을 겪었다.
칼 아이칸은 이를 대비하게 위해 헷지를 잘 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우려들이 많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는 PE ratio(수익에 비해 주가가 얼마나 비싼가)가 2000년대 닷컴버블과 굉장히 유사하다는 점이다. 많은 비관론자들이 이러한 항목들을 가지고 주장하고 있다.
칼 아이칸의 최근 행보 역시 주식을 일부 정리하면서 현금을 확보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해당 영상에서는 칼 아이칸의 예전 예측들이 얼마나 잘 맞았는가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만, 이 글에서는 패스하겠습니다. 결론은 "칼 아이칸은 항상 옳은 얘기만을 한 것은 아니였다" 입니다.
어찌됬든 전문가 중 일부는 시장의 높은 벨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감을 얘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일부는 오히려 지금 이 시장은 버블이 아니다라고 얘기하고 있기도 하다. (금리하락, 벨류에이션은 이익에만 기반하는 것이 아니라 채권과 같은 다른 투자처 대비 매력도에 의존하기도 한다는 등의 주장)
여러가지 경우의 수에 대해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 지 예측은 하지만, 시장이 반응하는 것은 시장 마음이라서 시나리오를 여러개를 나누어 세우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유동성, 금리, 달러의 향방, 미중갈등 등등을 주목해야 하고 미국 선거, 한국 재보궐 선거 등 정치적인 이슈, 코로나 이슈도 빠질 수 없을 것이다.
특이한 점은 엄청난 돈이 풀렸는데 물가가 오르지 않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돈들이 실물로 가지 않고 금융 시장으로 몰려 자산 가격만 올랐다. 이에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는 있고, 금리 인상시점에서 어떤 기업이 주가가 오르냐를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금리가 오르면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다. 그래서 미리 투자를 해놓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금리 인상으로 주식 시장이 불안할 것이라 예상하더라도 포트폴리오의 작은 부분을 금융주로 가져간다면 어느정도 금리 인상 리스크에 대해 헷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금리인상의 시기가 언제일진 모르겠지만.
한국 주식 시장은 개인 투자자들이 롱런하며 살아남는 곳이 아니었는데, 2020년에 동학개미 열풍이 불어서 지금은 성공하고 있다.
초보 투자자인 주린이들은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사야 흔들릴 때도 버틸 수 있다. 잡주를 너무 사랑하지 말자. 기업에 대한 믿음, 상승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같이 가야한다. 두번째로, 좋은 주식을 싸게 살수있는 기회는 많지 않지만 이런 기회를 잘 노려야 한다. 가능하면 좋은 주식을 싸게 사려고 노력하면 흔들릴 때 버틸 수 있고, 살 때 잘 사면 투자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
주식이 오를 때 사고 싶어 한다. 하지만 반대로 주식은 가격이 떨어질 때 사야하고 오를 때 언제 팔지를 생각해야 한다.
해당 글은 제 생각을 정리하고 금융 공부를 위해 유튜브 영상을 요악한 것으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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